한국 위인 계백 장군 알아보자
한국 위인 계백 장군 백제의 마지막을 함께한 비운의 장군이다. 백제가 신라에 의해 멸망하기 직전 황산벌에서 김유신의 군대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무장이다. 운명 앞에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은 한국 위인 계백 장군의 결연한 의지를 배워보자.
한국 위인 계백 장군 황산벌 전투 알아보자
백제 의자왕 때 5천 결사대를 이끌고 황산벌 전투에서 장렬히 싸운 백제의 장군이다. 660년 백제를 침략한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에게 탄현과 백강에서 패배하여 나라의 운명이 위기에 이르렀을 때, 기울어져 가는 백제를 구하고자 결사대 5,000명을 뽑아 황산벌 전투에 나갔다. 한국 위인 계백 장군은 패전을 염려해 처자식을 먼저 죽인 후 전투에 임해 김유신의 5만여 군사와 4차례 싸워 이겼다. 그러나 화랑 관창과 반굴의 희생을 앞세운 한 번의 패배로 백제군은 전의를 불태우며 엄청나게 밀려드는 신라군에게 패배했고, 싸움 중에 장렬한 최후를 맞았다.
한국 위인 계백 장군 한 번의 실수
계백 결사대의 분전으로 퇴각의 위기에 몰린 신라는 어린 화랑을 앞세워 떨어진 사기를 끌어올리려 했다. 먼저 나선 화랑은 신라 장군 김흠춘(金欽春)의 아들 반굴(盤屈)이었다. 반굴은 목숨을 걸어 충효(忠孝)를 다하라는 아버지의 명령에 낭도들을 이끌고 적진으로 뛰어들어 싸우다 죽었다. 그 뒤를 이어 좌장군 김품일(金品日)의 아들 관창(官昌)이 나섰다. 관창은 불과 16세의 어린 소년이었다. 관창은 적진으로 용감하게 뛰어 들어갔으나 적장에게 사로잡히고 말았다.
한국 위인 계백 장군이 관창의 투구를 벗겨 보니 앳된 얼굴의 소년이었다. 계백은 탄식하며 관창을 그대로 살려서 되돌려 보냈다. 그러나 신라의 진영으로 돌아갔던 관창은 다시 한번 죽기를 각오하고 전장으로 말머리를 돌렸다. 용기는 가상하나 무술이 미약했던 관창은 또다시 백제 진영에 잡혀 들어왔다.
한국위인 계백 장군은 이번에는 봐주지 않고 관창의 목을 베어 적진으로 돌려보냈다. 어린 화랑 관창의 잘린 목을 본 신라의 군사들은 분개하며 일어섰다. 죽은 관창이 떨어진 신라군의 사기에 불을 붙인 것이다. 결국 엄청난 병력 차이에도 분전했던 계백의 결사대는 신라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패했다. 이 한 번의 실수로 계백 역시 황산벌의 마지막 전투에서 군졸들과 함께 장렬히 전사했다.
한국 위인 계백 장군 직위 알아보자
삼국사기》에 남겨진 기록으로는 계백의 직위가 달솔(達率)에 이르렀다고 한다. 달솔이란 백제의 16 관등 중 두 번째로 높은 벼슬로, 정원이 30명이나 된다. 달솔의 직을 가진 사람은 은꽃을 꽂은 관(冠)을 쓰고 자주색 관복을 입었으며, 도성의 5부와 지방의 5방을 다스리는 우두머리의 역할을 했다. 달솔이라는 직위가 주로 왕족들에게 주어졌던 점으로 볼 때 한국 위인 계백 장군 역시 왕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 위인 계백 장군 절개 배워보자
백제가 망할때 홀로 절개를 지킨 계백이야말로 옛사람이 이른바 나라와 더불어 죽는 자라고 칭송하였다. 험지에 의거해서 진영(鎭營)을 설치한 것은 지(智) 요, 싸움에 임해서 무리에게 맹세한 것은 신(信)이며, 네 번 싸워 이긴 것은 용(勇)이요, 관창(官昌)을 잡았다가도 죽이지 않은 것은 인(仁)이며, 두 번째 잡았을 때 죽여서 그 시체를 돌려보낸 것은 의(義) 요, 중과부적(衆寡不敵)해서 마침내 한 번 죽은 것은 충(忠)이다. 삼국(三國) 때에 충신과 의사(義士)가 물론 많았지만, 사전(史傳)에 나타난 것을 가지고 말한다면 마땅히 계백으로 으뜸을 삼아야 할 것이다. - 《동사강목》 제4 상그 평가는 이후 조선시대 유학자들 간에 그대로 계승되어 한국 위인 계백 장군은 충절의 표본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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